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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15일 일요일

손예진의 퍼스널컬러



손예진은 여름쿨톤 계열에 해당하는

여름 라이트(Light Summer)


 이미 많은 분들에게 대표적인 여름쿨톤으로 잘 알려져 있는 손예진 씨는 데뷔 초 청순한 이미지로 큰 인기를 얻은 여배우입니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청순한 캐릭터 외에도 다양한 역할을 잘 소화해냈지만,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청순한 이미지의 손예진 씨를 가장 인상 깊게 기억하고 있는 것 같아요. 특히 포카리스웨트 CF와 영화 <클래식>, 그리고 2003년에 방영되었던 KBS 2TV 드라마 <여름향기>에서는 그야말로 청순의 정석을 보여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손예진 씨는 무엇을 통해 청순한 이미지를 대중에게 각인시킬 수 있었을까요? 많은 분들이 "감탄이 절로 나오는 청순한 외모"라고 답하겠지만, 손예진 씨와 딱 맞는 스타일링도 분명히 크게 한 몫 했을 것이라고 분석됩니다.




위의 사진은 드라마 <여름향기>의 스틸컷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그저 흔하고 심플한 스타일링으로도 보일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자세히 보면 왜 이런 스타일이 손예진 씨와 잘 어울리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흰 상의를 자세히 보면 스킨톤이 살짝 비치는 얇은 소재인 것을 확인할 수 있죠? 비침이 있는 소재로 이루어진 아이템들은 착용했을 때 스킨톤이나 주변 배경의 색과 섞여 더 옅은 색으로 보이기 때문에, 퍼스널 컬러가 여름 라이트(Summer Light)이신 분들과 잘 맞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돋보이는 스타일링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아이템의 소재보다 컬러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여름 라이트(Summer Light)톤의 색상이 "가벼운 느낌의 쿨톤색", 즉 "흐릿하지 않은 파스텔 계열 쿨톤색"이라는 것을 기억해 두시면 여름 라이트 스타일링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으로 주목해 볼 아이템은 귀걸이입니다. 아쉽게도 귀걸이의 특징을 위의 사진만으로 정확히 확인하기는 어려우나, 아마 빛을 반사시키기보다는 투과시키는 소재가 아닐까 싶네요. 빛을 투과시키는 소재의 아이템은 투명한 느낌을 더하는데요, 그 느낌이 여름 라이트(Summer Light) 파레트의 색과 조화를 아주 잘 이룹니다. 개인적으로 시원하고 투명하면서 아기자기한 느낌의 쥬얼리는 퍼스널 컬러가 여름 라이트(Summer Light)이신 분들이 가장 잘 소화하신다고 생각해요.

세번째로 주목해 볼 것은 자연스러운 투명 메이크업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손예진 씨의 메이크업은 한듯 만듯한 느낌을 주지 않나요? 그 느낌이 바로 투명메이크업의 핵심인데요, 핵심을 제대로 공략하려면 진한 색을 메이크업에 활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퍼스널 컬러가 여름 라이트(Summer Light)이신 분들은 진한 색이 얼굴에 더해지면 부자연스럽고, 텁텁한 느낌이 난다는 것을 염두해 두시고, 메이크업 제품을 고를 때 색에 특히 유의하는 것이 좋아요.

<여름향기>는 손예진 씨의 퍼스널 컬러를 살리는데 초점이 정확히 맞춰진 드라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아요. 방영된지 10여년이 지난 드라마이지만, 스타일링은 물론이고, 배경 이미지까지 여름 쿨톤의 색으로 도배된 작품이니, 퍼스널 컬러가 여름 쿨톤이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지 출처: Wiki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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