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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4일 수요일

김민희의 퍼스널컬러



김민희는 봄웜톤에 해당하는

봄 브라이트(Bright Spring)/클리어 봄(Clear Spring)


 김민희 씨는 명실상부 국내에서 손꼽히는 최고의 패셔니스타가 아닐까 싶습니다. 자신이 어떻게 하면 돋보일 수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요, 색도 색이지만 특히 몸의 각선미를 살려 영리하게 맵시를 내는데 고수입니다. 주로 예쁜 어깨선과 긴 다리에 시선이 가도록 하고, 옷이 가지고 있는 각진 선과 부드러운 곡선을 타고난 체형을 통해 잘 살립니다. 만약 옷의 포인트가 선에 있다면 메인컬러는 무채색으로 선택하는 센스를 발휘하고, 대신 소품이나 악세사리 등의 컬러에 포인트를 주는데요, 그 아이템의 색들이 정확히 봄 브라이트(Bright Spring)까지는 아니더라도, 봄웜톤 파레트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드뭅니다. 그래서 과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죠.

봄 브라이트(Bright Spring) 파레트에는 명도와 채도가 모두 높은 색상들이 많아서 색만 잘 활용해도 고급스럽게 화려한 분위기를 내는데 제격이기 때문에 많은 패션분야 관계자들이 김민희 씨를 찾는 것 같습니다. 김민희 씨에 대해 '아무리 튀는 색상이라 하더라도 깔끔하게 소화한다!' 라는 평이 많은데, 그 말은 즉 결국 '퍼스널컬러를 잘 살린다!'와 일맥상통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덧붙여 말하자면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몸의 선 또한 퍼스널컬러와 확실히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패션모델들 중에 퍼스널컬러가 봄웜톤이신 분들이 굉장히 많은게 괜한 우연은 아닐거라고 생각해요.

김민희 씨는 직업 특성상 퍼스널컬러에 꼭 맞는 아이템이 아니더라도 자신보다 아이템을 더 돋보이게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럴 경우에는 반드시 스타일의 전체적인 메인컬러가 봄웜톤 무채색이 되도록 하거나, 스킨톤이 많이 드러나도록 합니다. 스킨톤도 결국 무채색이나 다름없이 심플한 느낌을 주니까요. 그러면 아이템도 살리면서, 김민희 씨도 그 아이템의 색에 압도당할 위험을 최소로 낮출 수 있는거죠. 이 모든 걸 순전히 감으로 하는건 매우 어렵습니다. 실력이 뛰어난 패션관련 전문가들이 스타일링 연출을 하고, 김민희 씨 스스로도 오랜 경력을 통해 제대로 스타일링 스킬을 터득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봄 브라이트(Bright Spring)톤의 네이비(navy)색 상의, 그리고 코랄(coral)색의 립이 김민희 씨와 조화를 잘 이루고 있죠? 아무리 단순한 스타일링이라도 퍼스널컬러만 잘 살리면 이렇게 산뜻하고 깔끔한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그런 스타일링을 보면 아무리 퍼스널 컬러에 대해 잘 아시지 못하는 분들일지라도 감탄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 이미지 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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